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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가 오래 되어서 페인트칠을 하자니 습기와 냉기에 벗겨질것 같고 그냥 두자니 공간을 제대로 못 쓸것 같고..

고민하다가 폼블럭 붙이기로 결정!

처음에는 비용이 얼마 안 들거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천정빼고 벽면 뺑 둘러서 붙이는데 10만원 가량 들었다..

그래도 그렇게 붙이고 나서 공간을 잘 활용할 수 있게 되어서 돈이 아깝지 않다.

페인트칠, 시트지, 폼블럭 세가지 작업을 다 해본 결과 폼블럭 붙이는게 제일 쉬운것 같다.

시간도 적게 들고 진도도 빨리 나가고...

끈끈이가 묻어나는 아픔이 쪼금 있지만... ㅡㅡ;;;

폼블럭을 붙이기 전 벽 사진...

누추하기 짝이 없군...

이곳을 옷 보관하는 곳으로 사용하기 위해 바닥은 장판을 깔았다..

처음에는 페인트칠을 할까도 살짝 고민했는데 면적도 넓고 외부라서 여름의 습기와 겨울의 냉기로 인해 페인트가 들뜨면 그게 더 지저분 할 것 같아서 그냥 폼블럭을 붙이는게 나을 것 같았다.

그리고 방으로 사용할 건 아니었지만 밖의 찬 공기가 조금 덜 들어오면 좋겠단 생각도 폼블럭으로 결정하게 된 요인이기도 하다.

이제 열심히 벽면에 폼블럭 작업 시작!

붙이는 중간 과정은 없고 다 붙이고 난 후의 사진을 찍었다.

이전의 지저분하고 칙칙한 느낌이 화사해 지고 깔끔해 졌다...

폼블럭 붙이고 며칠 동안은 맞바람은 안 쐬는게 좋은것 같다..

바로 창문 열고 환기시키고 했더니 좁게 붙인 곳은 바람에 떨어지기도 하더라..

도배할때도 도배 사장님이 하루이틀은 바람쐬면 안된다 하셨는데 아마도 풀 마르기 전에 바람쐬면 잘 떨어져서 그랬나보다란 생각이 들더라...


폼블럭 구입은 쿠*에서 했다.

제품이름은 데코*아 블럭아트 폼블럭 단열벽지 쿠션벽돌 폭 100cm * 길이 2.25m

색상은 스카이..

가격은 12,150원. 총 8롤 주문..

총비용 : 97,200원..

 

처음 생각했던 것 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가긴 했지만 깨끗해진 베란다를 보니 기분이 업!

낡았던 집이 깨끗한 집으로 변신한것 같아서 기쁘다..

혹시 베란다 벽면이 너무 지저분해서 고민이신 분들...

폼블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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