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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괜찮은 연극이 있다며 꼭 보라고 지인이 추천해 준 가족뮤지컬 어른동생!! 

작년 10월에 처음 오픈하고 작년 연말까지만 공연하고 막을 내릴 예정이었는데 인기가 많아서 지금까지 하고 있는 뮤지컬..

보고 온 사람들 대다수가 참 괜찮다며 추천해 줘서 꼭 봐야지 생각은 하고 있었다..

어른동생을 보고 온 지인의 할인권을 받아서 쪼금 더 저렴하게 볼 수 있었던 공연.

지금은 공연이 6월에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가 7월부터 다시 공연을 시작했다.

참고로 7월 공연 일정표를 올려봤다.

단체 관람으로 인해 조기마감 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우리 애들이 봤던 어른동생 티켓..

티켓에서 한쪽 다리를 세우고 손을 올리고 있는 내복입은 아이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티켓에서 이미 많은걸 보여주고 있는 듯.. ㅎㅎㅎ

 

어른동생 가족 뮤지컬은 현재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세우아트센터.

세우아트센터

위치 : 서울 종로구 대학로12길 49

지하철역 : 혜화역 2번 출구

전화번호 : 070-7542-5089

 

예약을 했어도 티켓발권을 해야 좌석 배정을 받을 수 있다.

티켓 발권은 공연 1시간전부터 가능하다.

공연 시작 20분 전부터 공연장에 입장 가능하다.

화장실은 지하 3층. 공연장은 지하 2층..

티켓 발권후 지하 2층까지 내려가는데 느낌이 정말 한참 내려가는 것 같았다.

공연장 입구..

공연장 입구에 뮤지컬에 나오는 인물을 연기하는 분들이 나왔다.

하루네 가족..

엄마, 정우삼촌, 미루, 하루...

애들이 들어갈때는 별로 관심없더니 나올때에 주인공들이 눈에 띄었나 보다...

정우 삼촌이 정말 웃기다면서.. ㅎㅎㅎ

공연장 내부 사진..

지금껏 봤던 대학로 공연장들보다 조금 큰 느낌이었다.

좌석은 티켓 발권하는 순서대로 지정된다.

앞쪽 자리를 받고 싶으면 티켓 발권하는 시간에 바로 가서 발권해야 한다.

공연이 다 끝나고 나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사진찍는 비용은 무료!!

어떤 공연은 사진 찍으려면 추가로 돈을 내야 하는데 어른동생은 공연 자체 가격도 좀 있어서 인지 추가로 사진찍는 금액을 받지 않았다..

그런데 왠걸.. 울 애들이 사진 안 찍어도 된단다..

애들이 크니.. 이제 배우들이랑 사진 찍는 것도 귀찮은가보다.. ㅡㅡ;;;;

나는 공연을 보진 않았다.. 애들 둘만 보여주는 것도 비용이 부담스러움.. ㅡㅡ;;;

일반 뮤지컬보다 어른동생 뮤지컬이 조금 더 비싼 느낌이다.

아마 책을 가져다 공연을 만들어서 로얄티를 지불해야 해서 그런가?라는 혼자만의 생각..

 

애들은 일단 재밌단다..

뭐가 재밌냐니 속없은 우리 둘째는 삼촌이 아이 같이 나오는 게 웃기단다..

공연을 봤던 지인들은 뮤지컬이 완성도가 높단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공연이지만 어른들도 뭔가를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공연이라고 한다..

애들 공연 끝나는 시간 맞춰서 앞쪽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 공연을 보고 나오는 어른들 대다수가 본인들이 더 감동적이고 재밌게 봤다고 하면서 나오더라..

그런 반응 보니.. 나도 볼껄 그랬나? 하는 생각..

다음에서 가져온 간단한 어른동생의 줄거리다.

〈사람은 누구나 어른인 동시에 어린이다.〉

감기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한 '하루'는 엄마가 집을 비운사이,
다섯살짜리 남동생 '미루'가 누군가와 통화하는 소리를 듣는다.

"새코미 사달라고 졸라대고, 기차놀이 하는 척 해야 해.
귀찮아 죽겠다, 귀여운 척 하기도."

누군가에게 너무나 어른스러운 말투로,
어린애인 척 하기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미루'.

도대체 하루의 귀여운 동생 '미루'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사람은 누구나 어른인 동시에 어린이다.. 라는 말이 와 닿는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책을 사서 읽어봐야겠다.


공연을 보고 난 후 화장실로~

공연장 화장실이라서 그런지 입구 모습도 공연장스럽다..?? ㅎㅎㅎ

화장실 안쪽 사진은 찍으면 안되니 못 찍었는데.. 공연 끝난 후라서 그런지 엄청 지저분 했다는.. ㅡㅡ;;;

공연보러 오는 사람들을 많은데 화장실 칸수가 관람객들을 한번에 수용 못 하는 듯...

그래도 뭐... 못 쌀 정도는 아니었으니.. ㅡㅡ;;;;

애들이 즐겁게 공연보고 나오니 기분이 좋군~

혹시 아이들에게 의미있는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면 '어른동생' 적극! 추천합니다..

참고로 공연은 36개월 이상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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