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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물놀이 계절~
원마운트 워터파크가 요즘 장사가 잘 안되나?
할인권을 계속 빵빵하게 푸시네..
그래서 애들 친구들과 함께 뭉쳤다.
오늘 우리들의 핫 플레이스는 원마운트 워터파크..
원마운트 워터파크
평일에는 오후 6시 까지, 주말에는 오후 7시 까지 운영된다.
예전에는 이것보다 더 길게 운영되었던것 같은데.. 좀 아쉽..
티켓은 티*에서 구입했다. 1+1 티켓이 34,900원. 1인당 2만원도 안되는 비용으로 종일권을 끊을 수 있었다.
1층에서 티켓 발권기를 통해서 예약티켓 발권..
이 티켓은 입장할 때도 쓰이지만 나중에 주차비 정산할때도 사용되므로 버리면 안된다.
티켓이 있어야 주차비가 무료이다.
티켓도 발권했으니 이제 원마운트 워터파크로 입장..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면 한쪽은 스노우파크, 한쪽은 워터파크이다.
우리는 워터파크 쪽으로 입장..
입장할때 음식물 검사를 하는데 요즘은 음식물 검사를 그냥 형식적으로 물어보기만 하는 듯..
아마 안쪽에 텐트를 설치하고 난 후부터 암묵적으로 그냥 들여 보내 주는것 같다.
입장권을 보여주면 주는 티켓번호..
이 번호에 해당하는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열쇠로 잠금다.
신발장 열쇠가 탈의실 들어갔을 때 내 옷장 번호가 된다.
탈의실에 들어가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옷과 귀중품등을 옷장안에 잘 넣어 두고 열쇠로 잠근다.
이 열쇠는 나중에 음식 사 먹을때나 썬배드 대여할 때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고로... 잃어버리면 안된다.
옷 갈아 입은 후 샤워장에서 간단히 샤워한 수 워터파크로 출발~
탈의실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계단..
해적선 느낌?
계단을 한번 더 올라오니.. 음식물 반입금지 안내!! 라는 표지판이 똭!
유모차도 반입금지, 돗자리도 반입금지, 애완동물도 반입금지다...
다른건 다 지키겠는데 음식물 반입은.. 쫌...
음식값이 너무 비싸서.. ㅡㅡ;;;;
수질관리를 위해서 물론 필요한 일...
음식 가격이 좀 합리적이었으면 좋겠다.
아무튼... 계단을 다 올라오고 나면 만남의 광장이 보인다..
단체로 오는 경우나 개인적으로 오는 경우나.. 이곳이 다 접선 장소이다.
옆쪽으로는 구명조끼, 썬배드, 텐트 대여소가 있다.
아래 사진은 원마운트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대여료 가격표다.
썬배드 2개를 빌렸다.
텐트를 빌리고 싶었는데 자리마다 가격이 다른가보다..
파도풀 옆쪽으로 빌리려고 했더니 6만원이란다.. 물론 보증금 포함이지만..
애들은 계속 놀거니.. 그냥 썬배드를 빌리는 걸로...
내가 갔을 때는 평일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지 딩굴러, 페달보트등을 운영하고 있진 않았다.
파도풀 앞쪽 썬배드..
이곳이 애들이 나중에 찾아오기도 쉽고 해서 이쪽에 자리를 잡았다.
썬배드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내가 간 날은 오전에 생존 수영이 있어서인지 썬배드를 12시부터 사용할 수 있었다.
2시간동안 다리 아팠음.. 흐규흐규
파도풀 한쪽편에는 의무실도 있다.
그리고 옆쪽 텐트존... 저쪽 가격이 6만원이었다.. ㅡㅡ;;;
물놀이 안 하고 낮잠자고 놀기엔 텐트가 딱인듯...
텐트 안쪽에 사람들 짐 놓은 걸보니 아이스박스 등을 챙겨온 사람들이 많았다.
텐트 문 닫고 뭘 먹어도 냄새만 안나면 모를것 같다.. 부럽...
몇년 전만 해도 텐트는 없었는데 텐트 설치하고 자리값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듯..
텐트때문에 입구에서 음식물 검사도 대충하는 것 같다.. 암묵적인 허용이란 느낌?
파도풀 반대편에는 수유실과 미아보호소도 있다.
한가지 팁을 주자면 수유실에는 정수기에서 뜨거운 물이 나온다.
보온병을 챙겨오면 따뜻하게 커피나 코코아를 타 먹을 수 있다. 물론 종이컵과 커피, 코코아는 개인이 챙겨와야 한다.
물놀이 하다가 추울 때 따뜻하게 한잔씩 마셔도 좋을 듯..
주변 지인이 하는 걸 보고 알게 되었다는.. ㅎㅎㅎ
파도풀을 등지고 돌아보면 펼쳐지는 원마운트 워터파크 세상..
이곳은 물도 얕고 물놀이터도 있어서 유아동 어린이 들이 놀기 좋은 장소이다.
계단을 내려가면 닥터피쉬 체험장이 있다.
물론 유료..
15분 체험에 5,000원이다.
그리고 그 반대편에는 잉어 젖병 주는 체험도 있다.
이건 이번에 나도 처음 보는 체험..
물론 이것도 유료.. 5,000원..
근데 신기하긴 하다.. 젖병으로 물고기 밥을 줄 수 있다니.. 나도 해 보고 싶다.. ㅎㅎ
물고기들이 크게 생기기도 했네... ㅎㅎㅎ
파도풀 반대편 끝쪽으로 가면 온탕과 바데풀이 있다.
이곳에서 추위에 지친 몸과 피곤에 지친 몸을 힐링할 수 있다.
나도 온탕에서 한참 몸을 담궜다.
그 후 바데풀에서 몸을 풀었는데 이제 나도 나이가 있나보다.. 완전 시원함..
6월부터 야외풀도 오픈했다.. 요즘은 6월도 더우니까 가능한 듯..
야외풀로 나가는 방법은 계단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쉽게쉽게 엘리베이터로~
참고로 야외 운영시간은 주중에는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말에는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내가 사진 찍으려고 할 때는 4시가 넘어서 문을 닫았다.. ㅡㅡ;;;;
그 덕에 승강기도 운행중지중... ㅎㅎ
승강기도 야외운영시간에 맞춰 오후 4시가 되니 운행을 하지 않았다..
아래 사진은 애들 놀때 친구가 찍어준 사진...
야외도 유수풀도 있고 엑티비티한 슬라이드도 있고..
애들은 낮동안 이곳에서 한참을 놀았다.
원마운트의 신나는 워터 슬라이드들을 정리해 봤다.
먼저 실내..
파도풀.. 이름은 카니발 비치인가 보다.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이다.
파도가 항상 치는건 아니고 매시간 정각, 매시간 30분에 10분간 파도가 출렁인다.
오후 4시 이후엔 애들 파도풀에서만 한참을 놀았다.
그리고 유수풀.. 이름은 벤츄라 리버..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내가 사진 찍으려 할 때도 이미 끝난 시간.. ㅋㅋㅋ
킹볼라이드/투겔라이드.. 튜브를 타고 워터슬라이드를 내려오는 거다.
키는 120cm 이상이 되어야 한다..
이곳에 있는 워터슬라이드 대부분이 키가 120cm 이상 되어야 사용할 수 있었다.
아래 사진에 있는 튜브가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는 튜브이다. 애들말로는 2인용도 있고 1인용도 있다고 한다.
신나게 타고 내려온 아이들..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하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까지,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다.
아래 사진은 스피드뱅 계단입구..
맨 몸으로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는 거다.
이것도 키 제한 120cm
보라색은 탈만해 보이는데 연두색은 각도가 후덜덜.. ㅎㅎㅎ
그리고 야외에 있는 스카이 부메랑..
우리 딸 표현을 빌리자면 욕하면서 타게 된다나? ㅎㅎㅎ
이것도 2인이 타는 거다..
참고로 실내와 실외 지도를 원마운트 홈페이지에서 가져와 봤다..
먼저 실내존..
야외존..
열심히 노는것 만큼.. 중요한 것..
먹는 것..
원마운트의 먹거리..
실내 파도풀 뒷편에 있는 푸드코트 이다.
음식 가격이 사악하다..
짜장면이 8,000원 가격이면 이미 말 다함.. ㅡㅡ;;;;
돈가스가 제일 무난함.. ㅡㅡ;;
돈가스를 먹었는데 소스가 맛이 없다..
이런 곳에 와서 맛을 찾는 것도 좀 그렇긴 한데..
가격이 비싼만큼 나름의 맛도 보장이 되면 좋겠다.. ㅠ.ㅠ
4인 가족이 오면 밥값만 4만원이 넘어간다.. ㅡㅡ;;;
그리고 롯데리아..
롯데리아 햄버거는 위쪽 사진에서 따로 주문해야 한다.
아래 사진은 식당가 테이블과 셀프로 반찬을 담을 수 있는 곳..
김치와 단무지가 제공된다.
퇴식구와 휴지통, 휴지와 정수기가 있는 곳이다.
그리고 커피를 파는 곳..
이곳은 잉어 젖병으로 밥 주는 곳 옆쪽에 위치해 있다..
마셔보지는 않았지만 롯데리아 커피나 푸드코트 커피보다는 맛있겠지?
커피 사진을 찍다보니 흡연실도 있었네.. 비흡연자라서 관심이 없었는데.. ㅎㅎㅎ
바데풀이 있는 곳도 간단한 간식류를 파는 곳이 있었다..
평일에는 운영하지 않는 것 같았다.
야외 푸드코트는 올라가 보지 않았는데 아래 음식들을 파나보다..
직접 끓여먹는 즉석라면 맛있겠다..
물놀이 하다가 추울때 따끈하게 끓여 먹으면 딱! 일듯..
잘 먹고, 잘 놀고 시간이 부족하다.
더 놀고 싶지만 6시에 문을 닫는 관계로다가... ㅠ.ㅠ
사우나 실은 6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사우나 실에서 몸을 풀고 싶은 경우에는 조금 서둘러서 나가는게 좋을 것 같다..
나도 점심 먹고 오후에 사람 없을때 사우나실 가서 푹~~ 쉬고 왔다는.. ㅎㅎㅎ
참고로 수건은 개인이 챙겨가야 한다. 수건이 없는 경우에는 1000원을 주고 대여해야 한다.
예전에는 공짜였던것 같은데.. ㅠ.ㅠ
다 놀고 다 씻고 나오면 요금을 정산해야 한다.
신발장 키를 가지고 요금 정산소로 가서 키를 찍어봐야 신발을 꺼내서 나올 수 있다.
실내에서 음식 사 먹으면서 결제했던 금액들, 물놀이 용품 대여할 때 결제했던 금액, 그 외 체험할때 사용했던 금액들을 다 정산해야지 밖으로 나올 수 있다..
다른 워터파크는 미리 요금을 충전해야 하는 시스템도 있는데 나는 나중에 결제하는 시스템이 사용자 입장에서는 훨씬 편한 것 같다.
일산 원마운트 워터파크를 평가하자면 초등학생까지는 즐겁게 놀 수 있는 곳이다.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아이들 찾아다니는 것도 힘들지 않고 아이들도 조금만 돌아다녀보면 금새 지리를 익힐 수 있다.
그리고 유아들이 놀 수 있는 곳도 넉넉해서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딱!! 인 곳이다.
오늘도 일산 원마운트 워터파크에서 신나고 즐겁게 잘 놀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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