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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밸리, #새먹이주기, #스페이스투어, #프라이드인코리아, #레니의 판타지월드

울 집 둘째님께서 작년에 에버랜드에서 한번 놀고 오더니 또 가고 싶다고 해서 온 가족 총 출동~

가기전에 여러 할인 티켓을 알아봤는데 결론은 카드할인이 제일 저렴하다.

물론 전월 실적이 있어야 가능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여러장의 카드를 입력해 봤지면 결론은 한장만 실적 충족되었다는... ㅠ.ㅠ

다른 곳에서 할인하는 티켓을 구입해서 온 가족이 함께 출발~

에버랜드 입구에 다다르니 차가 막힌다..

10시 갓 넘은 시간인데 쩝.. 역시 에버랜드에 오려면 10시 되기 전에 도착하는 것이 진리...

입장하기 전에 에버랜드 앱을 설치해 두면 좋다.

아래 사진은 에버랜드 앱에서 예약한 내 티켓.

QR코드가 있으면 매표소에서 발권하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역시 편한 세상~

입장하자마자 기절하는 줄...

10시 30분 정도밖에 안된 시간인데 현장체험학습 온 학생들, 가족단위로 놀러온 사람들, 거기에 우리가족까지...

입구부터 이미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애들은 놀이기구를 더 많이 타고 싶어했는데 남편이 로스트밸리를 구경해 본 적이 한번도 없어서 로스트밸리를 먼저 가는 걸로 탕탕탕!!


남편을 위해 입장하자마자 로스트밸리로 출발~

학생들은 놀이기구로 먼저 달려갔는지 로스트밸리에는 다행히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10분정도 기다리고 바로 탑승할 수 있었다.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동물들을 볼 수 있어서 반갑반갑..

산양도 있고..

꽃사슴도 있고...

로스트밸리의 꽃인 기린을 만나볼 시간..

정말 가까이에서 기린을 볼 수 있다.. 대박~~~~

기린 눈매 정말 예쁘다~~

참고로 기린 먹이주는 자리는 차량 오른쪽이다. (운전석을 바라봤을 때) 오른쪽편에 앉아야 기린을 바로 코앞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

초반에는 왼쪽편 위주로 동물들이 있었는데 후반부에는 오른쪽 위주로 동물들이 있었다.

그리고 홍학...

홍학은 가을로 갈 수록 색깔이 붉은 색으로 진해져 간다고 한다.

아직 가을이 아니라서 홍학이 아니라 백학이네... ㅎㅎㅎ

그래도 붉은 빛이 감돈다.

그리고 표범과 코뿔소가 같이 사는 공간..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같이 사는 곳이란다..

말로만 듣고서는 이런 일이 가능? 그랬는데 안내하시는분? 설명을 들으니 음... 그렇구나 끄덕끄덕하게 된다는..

로스트밸리 하나 타고 나오니 이미 왠만한 놀이기구는 대기가 허거덕...

학생들 빠져나갈 때까지는 마음을 비워야 겠군..

학생들 별로 없는 곳으로 그동안 에버랜드 와서 한번도 못 돌아본 곳 한바퀴 돌기~


에버랜드의 장점 중 하나는 꼭 놀이기구가 아니더라도 볼게 많다는 점!!

유아들이 좋아할 만한 동물가족동산으로.. 갔더니 추가로 돈 나가는 구나.. ㅠ.ㅠ

기니피그 밥주기.. 체험 1번당 3,000원

비싸다..............

티켓을 발권해서 직원에게 보여주면 긴 국자?와 먹이 주머니를 준다.

먹이 주머니에서 먹이를 꺼내 국자에 올려 놓고 기니피크 우리에 넣으면 기니피그들이 정말 말 그대로 미친듯이 달려온다..

우루루루루루~ 먹이 국자를 따라 우루루루루루~

아이들은 그 모습이 재밌는지 이쪽 저쪽 옮겨 다니며 먹이를 준다..

초딩이 되어도 이런 건 재밌나 보다..

그 다음 코스~

곤충들과 나비들이 있는 야행관..

입구가 비닐 막? 같은 걸로 막혀져 있다.

아마 곤충들이 밖으로 못 날아가게 하는 역할인 듯 하다.

곤충 애벌레, 성충, 나비등 여러 곤충들을 볼 수 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새들이 있다.

이 새들도 돈을 주고 먹이주는 티켓을 살 수 있다..

이 티켓 가격도 3,000원... 아이 둘이면 돈이.........

손에 먹이를 올려 놓으면 새들이 손에 앉아서 먹이를 먹는다.. ㅎㅎㅎ

부리로 쪼아 먹을 때 아프지는 않은데 살짝 겁이 난다.. 태어나는 처음 해보는 경험이라서... ㅋㅋㅋㅋ

새들이 능청맞게도 모이를 다 먹고도 그냥 앉아 있는다.. 손이 그리 편하더냐? ㅡㅡ;;;;

새를 손바닥 위에 얹고 언제 이렇게 모이를 줘 보겠는가..

한번쯤은 해 보면 좋을 경험~

겁이 많은 아이들은 살짝 무서워 할수도...


그 옆쪽 스페이스 투어로 입장~

다행히 사람이 별로 없었다.. 알고보니 방금전에 입장함...

한 15분 정도 기다리고 입장한 것 같다..

이곳은 입장하고 나면 바로 의자에 앉는게 아니라 줄마다 서서 이게 무슨 내용인지에 대해 해설영상?을 보고 입장하게 된다..

서있는것도 피곤하구만... 그냥 좀 들여보내주지..

소개 영상을 보고 나면 앞쪽에 있는 문을 통해 입장..

자리에 앉게 된다.

영화관 같이 큰 화면이 그 화면에서 영상이 나오고 의자가 막~ 움직인다.

3D 영화관에 움직이는 의자가 있다고 보면 된다.. 놀이기구 타는 기분까진 아니어도 나름 생동감 넘친다..

 

몇개 돌지도 않았는데 벌써 점심 시간이다.. 헐.......

우리 점심은 알파인 종합식당..

작년에 갔을 때는 문이 닫혀 있던데 이번에 가니 문이 열려 있었다.

아마 입장객 많을때만 한시적으로 여는 식당인듯..

메뉴는 돈까스와 우동 밖에 없다.

사람 많을 때는 여길가나 저길가나 사람이 많아서 어디든 그냥 먹어야 할듯...

밖에서 김밥이라도 사올걸~ 하는 아쉬움이..

가격이 넘 비싸다.. ㅡㅡ;;;

두끼를 먹어야 하는데 한끼(점심) 정도는 밖에서 저렴한 김밥 같은것 사오는 걸 추천..

배도 불렀으니 에버랜드 꽃구경도~

이날 날씨도 좋았는데 꽃도 정말 예쁘더라~

우리의 하루 여행을 날씨가 도와주는구나~

난 5월에 다녀왔는데 6월인 지금은 장미 축제가 한창이겠군...

이때 본 장미도 정말 예뻤는데.. 또 보러 가고 싶다~

배도 채우고 꽃 구경도 하고 후식으로 커피도 마셨으니 이제 본격 놀이기구를 타러가 볼까나?

아마 이 시간쯤이면 학생들 슬슬 집에 갈 시간일듯..

 

에버랜드 앱을 설치하면 입장할때도 편하지만 놀이기구를 탈때도 편하다.

현재 에버랜드 내에 내가 있는 위치도 나오고 놀이기구 대기 시간도 나온다.

위 사진속 빨간 점 같은 원이 현재 내 위치이다..

에버랜드 지리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앱의 도움을 받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당일 운행 안하는 놀이기구도 있고 늦게 문 여는 곳도 있는데 그런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한번에 볼 수 있다..

역시.. 세상 참 좋아졌어~

또 다른 혜택..

구매한 이용권을 등록하면 레니찬스를 쓸 수 있다.

레니찬스는 당일 이용권을 등록하고 나면 30분당 1개의 레니가 생긴다..

5개까지 채워지면 더이상 모아지지 않는다.

그 레니를 모아서 놀이기구나 공연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약할 수 있는 놀이기구나 공연옆쪽에 필요한 레니 갯수가 나온다.

그 갯수만큼 지불하고 예약할 수 있다.

공짜로 생기는 레니이니.. 잘 활용하면 인기있는 놀이기구 공연도 줄 서지 않고 즐길 수 있다.

난 레니를 그날 못 써보고 왔다는... ㅠ.ㅠ

매직랜드 쪽에서 한참을 놀다가.. 윗쪽으로 올라왔다. (입구쪽)


열심히 놀다 보니 또 저녁시간...

저녁은 오리엔탈 누들 레스토랑에서 먹었다.

안동국시, 어린이 우동셋트, 돈꼬츠라멘...

맛은 괜찮은 편인데 가격을 생각하면 맛이 허무하다.. ㅡㅡ;;;

에버랜드의 밥값은 정말.. 허거덕이다...

메뉴 4개 시키고 4만원돈이 나왔다.. 점심도 4만원돈.. 저녁도 4만원돈... 입장료 저리가라네.. ㅡㅡ;;;;

암튼.. 이제 저녁 배도 채웠으니 또 놀러 출발~~

저번에 와서도 재밌게 놀고 즐기다 갔던곳..

프라이드 인 코리아.

일종의 디지털 학습관이라고 보면 된다.

VR기기를 사용해 영상도 볼 수 있다.

닌텐도 위 처럼 사람 동작을 인식해서 적을 공격하는 게임 같은 것도 있다.

역사 퀴즈 대결 같은 게임들도 있다.

이곳은 한번 들어오면 나갈 생각을 안함... ㅡㅡ;;;;

오늘은 퍼레이드는 안봐도 저녁 레이저쇼는 꼭!! 봐야 겠다 했기에 공연시간이 다 되어서 서둘러 밖으로 나옴..

레이저쑈는 포시즌가든에서 저녁 9시 30분에 시작한다.

우리는 9시 5분 정도에 미리 내려가자~ 싶어서 스카이 웨이를 타고 내려가려고 갔더니.. 공연때문에 9시부터는 운행이 중단된단다.. 이런..

몇분 차이로 스카이웨이를 못 탔다.. ㅠ.ㅠ

공연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그때 부터 온 가족이 달리기가 시작 되었다... 허거덕...... 숨차다~

다행히 공연 시작하자 마자 도착할 수 있었다..

앞 자리는 이미 물건너 감.... ㅠ.ㅠ

그래도 나중에 레이저에 폭죽도 터지니 자리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공연 제목은 레니의 판타지 월드...

내용은 잘 기억 안남... ㅡㅡ;;;;

레니가 나쁜 용을 만나서 무찌르는 그런 내용?

마지막에 폭죽도 터지고 정말 볼만한 공연이다.

남편은 나중에 에버랜드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게 이 공연이란다..

온가족 200미터 전속력 달리기 한 보람이 있군... ㅎㅎㅎ

이제 퇴장할 시간..

공연이 9시 50분 가량 끝난다..

나머지 10분 동안 한가지라도 타고 나가자~~

마지막으로 범퍼카 타고 퇴장.. 끝까지 훌륭해~~

올라오는 길에 보이는 로봇 VR...

저건 또 5,000원을 따로 내야 한다..

자유이용권도 대따 비싼대 뭘 또 따로 지불하라는건 뭐 이리 많은지...

저건 아쉽지만 하지 않는 걸로~

이제 퇴장~~

에버랜드의 밤 풍경또한 참 좋구나~

오전 10시 30분에 입장해서 밤 10시에 퇴장~

오늘 하루도 알차고 보람있게 하루를 잘 보냈습니다~~

하루종일 열심히 놀아준 우리 가족 모두에게 박수를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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