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꽃피는 5월에 다녀온 에버랜드..

5월은 피하고 싶었으나 어찌할수 없이 가게 된 5월의 에버랜드..

이번에 에버랜드에 가게 되면 꼭 들르고 싶었던 판다월도..

매번 올때마다 놀이기구 사람들 몰려오기 전에 타야 한다며 그냥 지나쳤던 곳..

그래서 판다월드를 꼭!! 들렀다 가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안갔으면 어쩔..

아직 못 가보신 분들 계신다면 꼭!! 들러보시길...

판다월드는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 시간이 놀이기구만큼 길지 않으니 마감시간을 잘 확인해야 한다.

 

판다 월드 입구..

판다월드는 에버랜드 입구에서 쭉 들어오다 보면 왼편에 내리막길이 있는데 그곳으로 50미터 가량 내려가면 보인다.

로스트 밸리나 사파리 월드 내려가는 길목에 있다.

아래 사진속 오른쪽 길이 판다월드 들어가는 쪽이다.

입구로 들어가다 보니 판다월드 앱을 설치하면 이것저것 해 볼 수 있다길래 들어가는 길에 바로 다운로드..

여러가지를 해볼 수 있는것 같다.

그중 난 판다 AR을 해 봤다.

몇가지 반응하는 이미지가 있는데 그 이미지가 있는 펫말에서 판다월드 앱의 판다AR을 실행하면 판다가 증강현실로 나타난다..

일종의 포켓몬고와 같은 거다.


아래 이미지의 노란 동그라미가 증강현실로 판다가 나타나는 지점이다.

실내에서 실험해 봤더니 아래 사진에 나타난 판다.. 폰 속에서 마구마구 움직인다. 귀엽.. ㅎㅎㅎ

판다 월드 입장하면 제일 먼저 영상을 보게 된다.

벽면에 둥근 원형으로 둘러싸인 영상..

판다월드에 대한 간략한 소개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판다월드 관람..

입구에 들어가면 보이는 스마일 배틀...

애들이 이곳을 떠날 줄 모른다..

1대1도 가능하고 두명이 앉아서 서로 배틀도 가능하다.

누가 더 잘 웃느냐를 가리는 배틀이다.

순위안에 들면 큐패스를 한장 얻을 수 있다는데 쉽지 않다.. ㅡㅡ;;;

아래 사진은 오늘 도전한 도전자들 및 랭킹..

랭킹의 기준은 잘 모르겠다..

스마일 배틀을 지나고 나면 판다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터치 스크린으로 재밌게 만들어져있다.


이곳을 지나면 드디어 만나게 되는 판다들..

매번 티비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판다가 이렇게 귀여울 수가... 완전 대박 반함..

첫번째 친구는 아이바오..

암컷이다.

앉아서 죽순 먹는 모습도 귀엽다.


대나무 죽순먹는 동영상

맛있게 냠냠 죽순을 먹고 나더니.. 노는 시간인지 정신없이 뛰어다닌다..

나무에도 마구마구 올라간다.

육중한 체구로 나무 위에도 정말 잘 올라간다.

나무에서 떨어질뻔한 아이바오 동영상


그 다음 친구는 수컷 리바오.

하루에 대나무 15Kg 먹는 다는데.. 지금 먹방 찍고 있나봄.. 거의 드러누워 계속 먹는다.. 나 나올때까지 계속 쭈욱 먹는다..

판다가 먹는 것 외에도 나무타고 노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웃음이 나온다.

위에 동영상을 보면 중간에 나무에서 떨어질뻔 한 모습도 있는데 넘 귀엽다...

사진으론 그 느낌이 안나서 아쉽군..

한참을 보다가 다음으로 이동..

판다 월드 나오기 직전에 보이는 황금 원숭이들..

얼마전에 새끼가 태어났다고 한다. 2017년 7월 5일이면 태어난지 아직 1년도 안 되었구나..

이곳에 사는 황금원숭이 친구들..

이곳에 소개된 원숭이는 4마리인데 실제 우리에는 5마리가 살고 있다..

게다가 얼굴도 다 비슷해서 어느 원숭이가 소운이고 토리이고 디디인지 모르겠다..

새끼 원숭이는 아직 이름이 없나보다..


아래 사진은 우리속에 있는 황금 원숭이들..

황금색 털을 가지고 있어서 황금원숭이란다.

신비로운 푸른색 얼굴과 긴 황금색의 털을 가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원숭이라고 하는데.. 세계의 모든 원숭이들을 다 본 것은 아니므로 사실인지는 모르겠다..

예쁜건 사실이다..

서유기에 나오는 원숭이가 이 황금 원숭이를 모델로 했다는건 처음 알았네..

중국에서 판다와 함께 보호 1급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그만큼 귀하다는 것이겠지?

세계에서 중국을 제외하고 황금원숭이를 볼 수 있는 곳이 두곳인데 그중 한곳이 에버랜드라니.. 저 좋은 구경 한거 맞죠?


신기했던 장면 중 하나..

한 원숭이가 다른 원숭이를 계속 안아주고 있었다.

그 뒷편으로 다른 원숭이가 또 안겼다.. 삼각 관계인가?

원숭이들도 사람처럼 따뜻하게 안아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새끼 원숭이는 쉴새없이 나무에 올랐다가 떨어졌다가 다른 원숭이한테 장난쳤다가....

애들은 재밌고 신기한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판다도 보고 황금원숭이도 보고...

올해는 뭘해도 다 잘될것 같은 기운이 팍팍!!!

에버랜드는 재밌는 볼거리, 놀거리가 참 많은데 판다월드는 꼭!! 들러보시길~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