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고양 이케아가 오픈하지는 좀 되었는데 몇 달전에 처음으로 방문해 본 나..
같이 간 지인 없었으면 쇼핑하다가 포기하고 나올 뻔..
무슨 쇼핑이 이리 어렵냐? ㅡㅡ;;;;;
그래도 한번 물건 구입하고 왔더니 이제는 제법 익숙해 진 나...
매번 갈 때마다 돈이 줄줄 새는데 아직도 살게 남았다.. 언제쯤 끝나려나? ㅡㅡ;;;;;
고양 이케아는 P1층에 주차장과 롯데 아울렛이 있고 이케아 매장은 1층부터 시작된다.
1층에는 물건들 픽업 창고와 계산하고 나오는 계산대, 간단한 식음료 코너, 환불 및 배송, 물건 받는 장소가 있다.
그리고 2층에는 쇼룸이 있다.
보통 쇼핑은 2층부터 시작한다.
2층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2층에 올라가면 입구쪽에 바구니와 쇼핑백이 있다.
둘 중 아무거나 선택해도 되는데 간혹 쇼룸에서 이것저것 주워담다 보면 무거워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바구니를 챙겨가는 걸 권장한다.
사람 많을 때는 바구니도 금새 사라진다.
바구니를 챙겨서 쇼룸에 입장.
쇼룸은 이케아 제품들로 방을 채워 쇼? 처럼 보여주는 곳이다.
이케아 제품들을 사용해서 어떤 방식으로 인테리어를 하면 좋은지를 참고할 수 있는 공간들이다.
쇼룸만 둘러봐도 이것저것 막 담고 싶다.
쇼룸을 돌다가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했을 때..
물건에 달려있는 택을 사진 찍거나 적는다.
택 아래쪽에 보면 어떤 방식으로 물건을 찾아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먼저 셀프서브.
셀프서브는 말 그래도 혼자 물건을 찾아 담으라는 말이다.
바로 아래 나와 있는 세자리 숫자는 상품의 고유 번호이다. 물건 찾을 때 섹션에 비슷한 물건이 있을 때 상품 고유번호로 확인하고 담으면 된다.
그 아래에 있는 숫자가 물건이 있는 위치이다.
진열대 번호, 섹션번호 두 가지가 있는데 먼저 진열대 번호를 찾고 그 다음에 섹션 위치로 가면 해당하는 물건을 찾을 수 있다.
아래 사진의 계산대 건너편에 제품들이 있는 진열대가 있다.
진열대는 1층 쇼핑 제일 끝 자락에 있다.
그 다음 직원 문의.
말 그대로 주변에 직원이 있으면 물어보라는 의미이다.
직원에게 물어봐야 하는 이유는 사고 싶다고 살 수 있는게 아니라 제품의 제고가 있는 지를 확인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일반적인 규격과 달라서 상담을 받고 구입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나 같은 경우에 서랍장을 구입하려고 보니 직원 문의라고 적혀있어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재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또 같이 갔던 지인은 수전(물 나오는 손잡이)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거기에도 직원 문의라고 적혀 있어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이케아 수전은 일반 싱크대 수전 규격과는 다르게 나오니 수전 지름을 정확히 알고 와야 한다고 하더라.
직원 문의라고 적혀 있는 건 꼭!! 직원에게 물어보시길..
그리고 제품 픽업 위치가 선반장과 섹션으로 나오지 않은 경우.
아래 사진처럼 홈퍼니싱 액세서리 21 장식용품 이라고 나오는데 쇼룸을 지나 1층 제품이 있는 구역에 있는 위치를 나타낸다.
쇼룸을 지나 1층 홈퍼니싱으로 가면 종류별로 실제 쇼룸에 있었던 소품들이 있는데 그 중 21.장식용품 진열쪽으로 가면 물건을 찾을 수 있다는 표시이다. 선반장에서 물건을 찾는게 아니라 홈퍼니싱에서 물건을 찾아야 한다는 말이다.
아래 사진이 홈퍼니싱 사진이다.
홈퍼니싱의 위치는 종종 지하철 노선도처럼 나오는 그림을 보면 현재 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숫자와 이름으로 나와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드디어 한바퀴 쭉~ 돌았군..
이제는 물건 픽업할 시간..
혹시나 물건 사진을 찍어오지 못한 경우에는 고객용 컴퓨터에서 내가 원하는 물건을 찾으면 된다.
그럼 아래 사진처럼 진열대와 섹션의 위치를 알 수 있다.
내가 원하는 것들은 다 찾았는데 3단 서랍장만 남았다.
직원한테 물어보니 현재 제고가 있어서 구입 가능하단다.
구입 하겠다고 하면 직원이 명세서 같은 주문 종이를 출력해 준다.
그럼 구입하려고 하는 제품들과 그 주문 종이를 가지고 계산대로 가서 계산을 먼저 해야 한다.
계산을 하고 나면 영수증과 주문 종이를 같이 찝어준다.
이제 계산대를 통과하고 나가서 오른쪽 편 고객센터? 같이 생긴 곳으로 가서 내가 원하는 물건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아래 사진 속 고객지원 서비스 라는 표시가 있는 쪽이다.
내 번호는 7841이다.
따로 가서 접수하지 않아도 계산하면서 내가 받아야 하는 물건이 자동으로 접수된다.
드디어 내 번호가 떴다. 앗싸~
안쪽에서 직원이 내 제품을 캐리어에 싣고 나온다.
계산하고 물건을 받기까지 거의 20분 가량 기다렸던 것 같다.
생각보다 물건 나오는데 오래 걸림.. ㅡㅡ;;;
물건 받으러 기다리며 둘러보니 주변에 부품 자판기도 있었다.
조립하다가 망가지거나 부족한 부품을 구입할 수 있나 보다.
제품 받는 걸 기다리며 이전에 구입했던 물건 환불..
고객지원 서비스 입구쪽에 대기표를 뽑는 곳이 있다.
대기표 뽑고 기다리기..
다행히 대기 3번이네...
이케아는 교환/환불이 365일 가능하다는 점이 아주 만족스럽다..
보통 1주일 2주일, 길면 한달인데 바빠서 못 가는 경우도 있는데 교환/환불이 여유로워서 참 좋다.
단 구입 영수증은 꼭!! 있어야 가능하다.
참고로 포장을 뜯은 경우에도 환불이 가능하다. 포장을 뜯은 경우에 2주가 지나면 결제했던 금액을 취소 및 돌려주는게 아니라 포인트 카드 처럼 금액을 카드에 넣어준다. 물론 그 카드는 이케아에서만 쓸 수 있는 카드이다.
참고하시길..
카트 넘치도록 쇼핑도 하고 이전 물건 환불도 받았으니 기쁘게 집에 가자~
나가는 곳 주변에도 먹거리를 팔고 있었다.
냉동식품류도 있고 포장식품류도 있고 아이스크림, 핫도그, 커피 종류의 후식들도 팔고 있어서 쇼핑하는 동안 당 떨어진 걸 보충하고 집에 돌아갈 수 있다. 하하 ^^;;;;
아침에 문 열자마자 가서 눈호강에 배부른 점심에 쇼핑에... 하루가 정말 금새~ 지나가는 구나..
집에 가면 긴~~~ 영수증과 줄어든 통장 잔고에 눈물 흘리겠지? ㅡㅡ;;;;;
'어쩌다 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일 이사 도배, 장판 시공 후기@ 방산시장 우리들벽지 (1) | 2018.06.04 |
---|---|
초등학생 전학은 어떻게? (0) | 2018.05.28 |
남양주시 대형폐기물(가전 & 가구) 예약 수거 신청 방법 (0) | 2018.05.13 |
이사당일 도배 장판 등 교체까지 - 하루만에 에너지 탕진 (0) | 2018.05.02 |
의정부 지하상가 블루 - 귀 뚫는 곳 (0) | 2018.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