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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목재문화 체험장.
위치 : 경상북도 봉화군 봉성면 구절로 151
전화번호 : 054) 674-3363
관람료 : 무료
체험료 : 제품별 별도
주요시설
- 체험관 (2층) : 목공체험실, 공구실, 자재실, 목재도서관, 전시실, 어린이체험관, 중앙홀, 카페테리아..
- 야외화장실 : 1층
부대시설 : 산림욕장, 자생식물단지, 야외교육장, 어린이 놀이시설, 잔디광장, 연못, 목재육교, 전망대, 주차장..
* 봉화 목재 문화 체험장은요?
선조들의 목재문화, 우리 생활속 목재의 쓰임새, 목재의 생산과정, 목재의 종류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춘양목의 우수성을 알아볼 수 있는 홍보영상실과 목재도서관이 있고, 야외에는 산림욕장과 자생식물단지, 목재놀이시설, 잔디광장 등이 있으며, 체험객의 편의제공을 위하여 노천카페, 코고라, 운동시설 등 다양한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목재를 활용하여 생활공예품, 놀이기구, 학습도구 등 다양한 목제품을 직접 만지고 느끼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마련되어 있다.
첫날 일정의 저녁 전 마지막 방문지였던 봉화 목재문화체험장.
이렇게나 넓고 볼게 많았으면 조금 더 일찍 올걸~ 이라는 아쉬운 마음이 컸던 곳이다.
그냥 단순하게 목공예 체험만 하는 곳인줄 알았는데 나무를 느끼고 숲도 느낄 수 있는 멀티체험관(?) 이었다.
그나마 도착도 늦게 해서 목공예 체험도 할 수 없었다는 슬픈 사실... ㅠ.ㅠ
동절기때는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 우리는 4시 4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4시 30분까지 도착했으면 체험이 가능했을거라는 말씀을 하심..
10분 때문에 체험을 못했다.
체험 공예품 재료만 사서 집에가서 만드는건 안되냐고 물었더니 그렇게는 안된다고 하셨다.
여러모로 아쉬웠지만 10분의 소중함을 확~~ 느끼게 되었다. ㅎㅎ
이렇게 둘러볼 곳이 많은 줄 알았다면 조금 더 서둘러서 오는 건데 아쉽긴 했다. 우리 애들처럼 자연에서 잘 노는 아이들이라면 하루종일 놀라고 해도 놀았을 것 같다.
아래 사진을 보면 도로위 나무 육교를 지나 저편 산까지 목재문화체험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주변만 탐험해도 하루종일 일듯..
저쪽편으로 건너가보고 싶었으나 시간 관계상... ㅡㅡ;;;;
사진속 계단으로 2층 목공예 체험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
계단을 올라오면 보이는 건물 모습.
목재문화체험장이라 그런지 건물도 나무의 느낌을 잘 살려 지은 것 같았다.
이런 나무 건물 보고만 있어서 기분이 좋아좋아~
드디어 입구 발견..
2층 입구에 들어가면 안내 데스크 같은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체험 문의를 하면 된다.
체험료 및 운영시간.
체험료 및 재료비 단가표
2층에 목공예 전시가 되어 있어서 전시관을 둘러본 후 체험은 1층에서 할 수 있다.
목공예 전시를 먼저 둘러보는 것으로..
다 나무로 만든 것들.. 신기함... 피노키오의 나라에 온 듯한 기분이다.
춘양목, 소나무, 박달나무를 전시해 놓았다. 아마 각 나무별로 차이점을 살펴보라고 전시해 놓은 듯 하다.
비 전문가의 눈으로는 마냥 비슷해 보임.. ㅡㅡ;;;
사진에는 없는데 여러 종류의 나무들의 특징에 대해 설명해 놓은 전시물도 있었다. 나무라고 다 똑같은 나무가 아니었다.
이 지역이 춘양목으로 유명한 지역인것 같아 춘양목에 대한 설명 사진만 올려본다.
* 춘양목은요?
[춘양목(春陽木)
춘양목은 "금강소나무" 또는 "강송"의 일종으로, 우리나라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강원도와 경상북도 북부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영암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춘양역을 통하여 전국으로 반출되었으며, 목상들 사이에 춘양에서 온 질 좋은 나무라는 뜻으로 "춘양목"이라 불리게 되었다. 일반 소나무보다 성장이 느려 나이테가 치밀하고, 심재부분이 넓어 제재하였을 때 뒤틀림이나 갈라짐이 적다.
그래서 궁궐이나 사찰을 짓는데 고급 건축자재로 사용 되었으며, 이러한 재질의 우수성 때문에 우리나라 임업분야에 매우 중요한 경제수종으로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코뿔소 느낌인데 자연상태의 나무를 조금만 다듬고 나온 모양 같다.
<2층 전시관 내부>
이곳은 엄마들 잠시 쉬는 곳 같음.. 우리 집이 이랬음 좋겠당.. 맛없는 커피도 맛있어질 것 같은 마법의 공간이다.
아래 사진은 복도 모습.. 질주 본능이 발동하는 공간이다.. 옛 추억의 나무 복도가 생각남.. ㅎㅎㅎ 마지막에는 꼭 미끄럼을 타줘야 제대로 된 복도 활용법임.
이제 계단을 이용해 1층 체험장으로.
전시장 내부 모습.. 제법 크구나.
체험장 양 옆으로는 체험할 수 있는 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것들 몇가지만..
각격이 잘 안 나왔는데 만원대 가격이다. 같이 간 언니들도 정말 가격이 착하다며, 서울 경기권에서는 2-3만원 받는 수준이라며 감탄을 마구마구 했다는... 감탄만 하고 10분 차이로 체험은 못하고... 흐규...
위에 사진에 있는건 시간상 체험을 어려울 듯... 성인들이 정신수양 차원에서 하면 좋을것 같다.
5시에 직원분들 퇴근 시간이 다 되어서 아쉽게도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다음에 또 다시 오게 된다면 조금 여유를 갖고 와야 겠다.
뒷편 산쪽에 등산로도 있었다... 등산 좋아하는데 해가 지는 시간이라 아쉽넹..
이것저것 아쉬움이 참 많았지만 자연에서 온 나무라 그런지 흙에서 온 나는 둘러보기만 해도 너무 행복했다는...
자연에 살어리랏다!!
봉하 목재문화 체험장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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