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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후 한동안 이케아 홀릭으로 살았던 나...

이제 짐 정리도 어느정도 되고 나니 갈 일이 없어졌네.. ㅎㅎㅎ

이사하고 나서 이케아에서 구입한 여러가지 물건들 중...

가격대비 마음에 들었던 몇가지 상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광고비 받고 적는 글이 아니라 사용해보고 적는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다...

고로 판단은 개인의 몫...

1. VESKEN 베스켄선반유닛, 화이트 (화장실 코너 선반)

재질은 플라스틱.. 가격은 5,000원..

2단이고 1단은 잡다한 때타올, 애들 물놀이용 장난감 등을 넣는 바구니 같은 걸 놓아도 되고, 높이가 그렇게 높지 않은 헤어, 바디 용품을 놓아도 된다.

2층은 높이 제한이 없으니 아무거나 마구마구 올려도 된다.

보통 인터넷, 마트에 가도 2단짜리 코너 선반을 5,000원에 구할수 없다..

사전에 인터넷 쇼핑몰, 마트를 열심히 뒤졌던 터라 이 물건이 정말 반가웠다..

본래 1층에 바구니가 있었는데 좀 지저분하게 나오는 것 같아서 사진 찍을때는 한쪽으로 치우고 찍었다.

 

2. BÄSTIS 베스티스테이프클리너, 블루 (1000원짜리 먼지제거기)

요즘 마트에도 이런거 1,000원이면 살 수 있는데 이건 다른거에 비해서 훨씬 편리하다..

우선 손잡이가 있어서 사용 후 걸어 둘 수도 있고 사진에서 선명하게 안 나오는데 롤러 끈적이 테이프를 뜯어낼 때 사선으로 뜯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동급 다른 제품이 비해서 관리가 훨씬 수월하다..

 

3. SKUBB 스쿠브6단수납함, 블랙 (옷걸이에 걸 수 있는 수납함) 12,900원

이 상품은 정말 신박하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수납함을 옷걸이에 걸수도 있단 생각을 한건지.. 정말 칭찬해~

아래 사진은 처음 이사 왔을 때 정리가 안 된 난장판이던 붙박이장..

이케아 6단서랍장으로 정리하니 수납도 이것저것 잘 되고 훨씬 깔끔하다..

가격도 12,900원.. 훌륭하다~

 

4. KNARRA 크나라 바구니 (9,900원)

자질구레한 애들 용품 깔끔하게 정리할 때 참 좋다.

싸구려티 안 나고 티비장과 색깔도 잘 어울려서 인테리어 효과에도 좋다.

5. 우리 가족 최애장품. POÄNG 포엥암체어, 자작나무무늬목 (69,000원)

할인될 때 사서 정확한 금액은 기억안나는데 얼추 저 가격 이쪽 저쪽이었던 것 같다.

생각보다 크기가 크다..

자리도 많이 차지하는 편인데 일단 1인용 의자치고 가격이 저렴하다.

그리고 생각보다 의자가 정말~ 편하다..

풋스툴까진 사지 않았는데 풋스툴이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다.

앉아 있으면 적당한 흔들거림이 있고 몸을 편안하게 받혀 주는 느낌이들어 포근하다.

남편도 나도 밥 먹고 앉아 있으면 '아~ 좋다~ 졸립다~' 가 자동으로 나온다.. ㅎㅎㅎ

물론 애들도 정말정말 사랑하는 의자다..

가격대비 편안함이 정말 끝내주는 의자다.

 

6. BADAREN 바다렌욕실매트. 3,900원

색깔별로 있는데 회색 계열이 집안 인테리어와 잘 어울린다.

회색벽지, 흰색몰딩, 밝은색 장판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

요즘 마트에도 간간히 3,900원 짜리 욕실매트가 보이기는 하는데 이케아에 가면 항상 있다는 점!!

 

7. 또 다른 애장품.. BEKVÄM 베크벰 스텝스툴, 사시나무 (사다리 15,000원)

애들 책꽂이 제일 윗칸에 있는 책 꺼낼때나 싱크대 높은 곳에 있는 그릇 꺼낼때 요긴하게 쓰이는 사다리다.

나무로 된 제품들을 참 좋아라 하는데 사시나무로 만든 사다리가 단돈 15,000원..

가격에 정말 깜놀 했던 제품중 하나이다.

 

8. TOMAT 토마트분무기, 블랙 (1,500원)

일단 디자인이 심플하다..

이 가격대에 분무기는 다이소 같은곳에 가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이긴 하나 사용해 보니 분무기 안쪽에 들어가 있는 물 빨아들이는 빨대 같은게 다른 제품에 비해서 길다.

덕분에 마지막 남은 물까지도 다 쓸 수 있다는 사실!!

비슷한 가격대 분무기 대비 성능이 훨씬 좋은 것 같다.

 

9. ORDNING 오르드닝수저통, 스테인리스 (2,900원. 밑에 받침대는 별도 구매 1,000원)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는데도 2,900원 밖에 안한다.

사용해 보니 쉽게 녹이 스는 저가형 스테인리스가 아니더라..

단점이 있다면 구멍이 커서 받침대 없이 통만 들면 젓가락이 우수수 빠진다...

그 정도 단점은 가격대비 성능에 비하면 감안하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다..

크기도 적당해서 숟가락 젓가락도 많이 꽂을 수 있고 주방 조리용품도 꽂아 쓸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다.

 

10. RUNNEN 룬넨야외조립마루, 라이트브라운 (베란다 조립마루.. 가격 29,000원)

집 베란다가 쓸데없이 넓은데.. 조립 마루를 깔아 놓으니 잡다한 물품 밖에 정리하기도 좋고 굳이 슬리퍼로 갈아신지 않고 왔다갔다 할 수 있어서 참 좋다.

본래 티 테이블도 놓고 싶었으나.. 빨래 건조대 놓는 곳으로 주로 사용한다는... ㅡㅡ;;;;

나무로 된 건라서 재질 느낌도 좋고 고급스런 느낌이다.

플라스틱이 아니라서 냄새도 안 나고 나중에 버릴땐 돈 좀 들겠지만..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다.

플라스틱은 몇년만 사용해도 햇빛에 부식? 삭는다고 해야 하나? 암튼 충격을 가하면 부서지는데 나무라서 그럴일은 없을 것 같다.

1셋트에 9장이 들어있는데 생각보다 여러 셋트가 필요했다.

우리집 거실 베란다쪽 설치하는데 대략 12만원 가량 들었던것 같다.

설치하는데는 어렵지 않고 크기를 맞추려면 톱이 필요하다.

 

11. JORDRÖK 요르드뢰크베개, 소프트 (오리털 베개. 16,900원. 커버는 별도. 2장에 9,900원짜리 구입함)

오리털 베개.. 정말 강추함...

오리털인데 가격이 16,900원 밖에 안한다..

애들이 푹신하고 포근하다고 완전 좋아하는 베개..

베개커버 씌여져 있는 상태..

정말 푹신하고 포근하다.

 

한동안 고양이케아에서 쇼핑했더니만 집안 곳곳에 물품들이 소소하게 자리잡고 있군.. ㅎㅎㅎ

위에 정리되어 있는 목록들 중 필요한게 있다면 이케아에서 구입하는 것!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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