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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지나는 길목에 있던 특이한 건물..

아파트도 아닌것이 그렇다고 뭔가를 운영하고 있지는 않은 빈 건물...

의정부 진입 초에 항상보였던 궁금한 건물..

알고보니 호텔로 지었던 건물인데 이래저래 중간에 부도나고 주인 바뀌고 해서 오픈을 못하고 있었던 사연있던 건물이었던 것..

정확한 사연이야 모르겠지만 잘 해결되어 집 가까운 곳에 워터파크가 오픈하게 되어서 참 기쁘다~

장암 아일랜스캐슬

주소, 전화번호

입장료

운영시간

찜질방도 있어서 좋다.. 찜질방은 추가로 3,000원을 내면 이용가능하다.

오픈 세일 중이라서 이때 아니면 비싸겠다 싶어서 빠른 구매! ㅎㅎㅎ

위*프 에서 이것저것 할인받아 주중 61,000원 정도에 3명 구매 완료!

성인1명, 아이 2명에 6만원 돈이면 괜찮은 것 같다..

티켓을 구매하고 나면 이렇게 문자메시지가 오는데 나중에 티켓 발권할때 이 메시지가 필요하다.

문자메시지에 있는 바코트로 연결해서 나오는 바코드를 찍어서 티켓 발권이 되므로 이 문자 메시지를 잘 보관해야 한다.

보통 전화번호 뒷자리와 이름, 또는 티켓 번호로 발권도 가능하던데 여기는 꼭 바코드를 보여 달라고 하더라.. 귀찮...

 

9시 30분 오픈이지만 평소 주중에 너무 피곤한 관계로다가... 아침 늦잠을 조금.. 아주 조금 자고 난 후 10시 30분쯤 도착함...

집에서 가까운 거리라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음..

매번 일산이나 용인, 강원도까지 갔어야 하는데 멀리 안 가고 놀수 있는 곳이 생겨서 좋음~~

주차장은 평일이라 그런지 한가했다.

입구는 지하1층에 주차한 경우 바로 매표소로 들어갈 수 있다.

아래 사진은 무인 발권기..

무인발권기도 있었는데 아직 개장 초기라 그런지 뭐든 약간 허술하다...

발권 종이가 떨어져서 아무도 무인발권기를 이용하지 못하고 줄서서 발권해야 했다는 사실...

그리고 직원들이 다 친절하고 부지런하기는 한데 아직 일이 손에 잡힌 느낌은 아니었다.

그래도 친절하니까 좋다~

티켓 발권후 드디어 입장~

입장 전부터 먹거리 검사 열심열심!!

초반이라 그런지 가방 일일이 열어보며 검사함.. 그렇다고 막 기분나쁘게 검사하지는 않는데 대부분 걸림..

허용되는 음식은 아이들 이유식, 씨와 껍찔없는 과일, 음료(병에 들어간 건 안됨) 정도만 된다..

우리 일행은 귤 가져왔는데 껍질 벗겨서 가지고 가야 한다고 해서 입구 한쪽에서 열심히 껍질 벗김...

사진에는 없는데 한쪽에 음식보관 택, 비닐봉지까지 친절하게 준비되어 있다.. 걸리면 보관하고 들어가라는 의미겠지?

입구 가방 검사도 무사히 통과하고 이제는 놀일만 남았구나..

참... 손목에 시계같은 걸 주는데 안에서 돈 결제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므로 잃어버리면 안된다..

그리고 혹시 잃어버리게 되면 25,000원을 현금으로 지불해야 한다는 사실!!

것보다 누가 들고 막 쓰는게 더 걱정이긴 하지만.. ㅡㅡ;;;;

아무튼 짐싸서 열심히 입장..

오전이라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락커룸도 찍고 싶었으나 혹시나 불쾌해 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몰라서 내 서랍만 찍어봤다..

서랍은 그렇게 크진 않다.. 겨울에는 옷 다 넣기 조금 힘들것 같다. 여름이라 넉넉한 듯..

가방한개 넣고 옷 넣으면 끝!


그리고 이곳은 기본 제공 되는게 참 많다...

보통 여자 샤워실에 드라이기가 유료인 경우도 있는데 이곳은 드라이기, 헤어젤, 스킨로션, 바디로션 등이 다 서비스!

선풍기도 참 귀엽게 생겼다.. ㅎㅎㅎ

샤워실에도 바디워시와 샴푸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오~ 좋아좋아~

그리고 수건도 무료로 마구마구 쓸수 있다.. 눈치 안보고... (물론 그렇다고 막 쓰면 안됨!!)

어느 곳은 한사람앞에 딱! 2장만 준다는.. 더 쓰려고 하면 막 째려보는데 이곳은 그렇지 않다..

아직 개장초반이라 그런가 보다...

모두모두 양심있게 잘 사용해서 이런 서비스가 오래~오~~~래 지속되면 좋겠다..

제발 자기 물건 아니라고 함부로 사용하고 가져가고(엄밀하게 말하면 도둑질임!) 그런것 하지 않았음 좋겠다..

비상식적인 행동때문에 상식적인 선량한 사람들이 손해보거나 피해보지 않았음 좋겠다..

아무튼.. 갑자기 쓸데없는 소리를.. ㅡㅡ;;;;

열심히 샤워하고 수영복 입고 아일랜드캐슬 워터파크로 입장!!

씻고 나오면 사진속의 계단이 나온다..

아래 사진속 파란 동그라미는 남자 탈의실에서 나오는 입구, 빨간 동그라미는 여자 탈의실에서 나오는 입구..

저 앞쪽이나 계단을 만남의 광장으로 삼으면 된다.. 아니면 계단을 내려와서도 기다려도 된다..

사진속 왼쪽은 튜브 바람 넣는 곳. 오른쪽은 대여소 가는 방향이다. 튜브나 썬베드, 구명조끼등을 빌릴 수 있다.

튜브 바람 넣는 곳..

대여소 가는 곳..

대여료는 다른 곳보다 조금 비싼것 같다..

구명조끼는 대여료가 보증금 포함 7,000원. 보증금은 나중에 환불된다.

썬베드는 보증금 포함 25,000원..

파라솔과 썬베드 2개가 붙어 있는 건 보증금 포험 70,000원.. 비싸다. ㅡㅡ;;;;

패밀리베드는 보증금포함 160,000원... 대박...

왠만한곳 하루 숙박료네..

이게 160,000원짜리.. 앉고 싶기는 하다... ㅠ.ㅠ

이제 실내를 한바퀴 돌아봐야겠다.

사진 테러 방지를 위해 여러장을 한번에.. 하하 ^^;;;;

실내가 그렇게 넓진 않은데 어린 아이들이나 초등정도는 놀기 적당한 편이다..

실내 반대편에는 바데풀과 이벤트 탕이 있는 곳도 있다.

탈의실에서 나온 후 계단을 내려오면 또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그 계단 사이에 지하철 개찰구 같은 곳이 있는데 그곳을 지나면 바데풀과 이벤트탕을 만날 수 있다.

사진속 통로를 지나면 바데풀이 나온다..

위 사진속 오른쪽은 찜질방 입구다..

찜질방은 티켓을 구매하지 않은 관계로다가... 못 들어가봄..

형형색색 아주 마음에 든다.. ㅎㅎㅎ

제일 눈길이 많이갔던 보라색 거품탕..

이름이 적혀있지 않아서 뭔지는 모르겠지만 보라색에 보글보글.. 앉아 있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이곳에는 의무실도 있었다..

의무실이 너무 안쪽이라서 찾아오려면 힘들듯...

그리고 이곳에 마사지샾? 같은 곳도 있었다.

소심해서 가격 같은건 물어보지 못함... ㅎㅎ

왼쪽이 샾, 오른쪽 사진은 샤워실이다.. 마사지 받고 나온 경우 따로 샤워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실내를 다 돌아봤으니 이제는 야외로 나가볼 차례!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서 고고~

야외에도 곳곳에 이벤트탕과 온탕이 있었다.. 나 온탕 완전 좋음~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야외 유수풀...

애들이 완전 좋아함...

성인들도 완전 좋아함...

이곳의 또다른 장점중 한가지... 튜브가 많다~ 물론 주말되면 어디론가 스물스물 사라져서 찾아보기 어려울수도 있겠지만...

열심히 튜브 챙겨갔는데 무용지물이었다는.. ㅎㅎㅎ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유수풀이 인기있는 이유!!

파도풀 못지 않은 출렁임!!

한쪽에서 파도를 한번씩 내보내더라..

일부러 그쪽으로 가서 파도를 즐기는 사람도 있었다는... ㅎㅎㅎ

애들도 집에 갈때까지 유수풀에서 튜브가지고 한참을 놀았다..

이곳의 놀이기구..

평일이라 운영되지 않는 곳도 있었다.

아래 사진은 맨몸으로 회전하다 아래로 떨어지는 것..

웅진플레이도시에 있는 것과 같은 놀이기구 인 듯..

아래 사진은 4인용 워터슬라이드..

2명, 4명 단위로 탈수 있다.. 혼자나 3명은 탈 수 없다..

균형문제로 꼭 짝이 맞아야 탈수 있다는...

뭔가 스릴 있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재미 없다..

평일인데도 타려는 사람이 많아서 20-30분가량 기다렸는데 애들말로는 기다리고 탈 만큼은 아니라더라.. ㅎㅎㅎ

아래 사진속 건물이 숙박시설이다..

애들은 하루 자고 가자고 난리... 얘들아~ 집을 지척에 두고 그런건 아니아니 아니되오~


이제는 식당가...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깨끗하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테이블도 자주자주 닦아주고 바닥 청소도 계속 하고... 친절과 청결은 만족!

음식 나오는 시간은 그리 빠르지 않더라..

주말되면 많은 사람들을 다 수용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음...

그 외 시설들...

부모 돈쓰게 하는 워터롤러~ 가격은 5,000원...

부모 돈쓰게 만드는 것 2탄... 닥터피쉬... 이것도 5,000원..

부모 돈쓰게 만드는 것 3탄... VR 체험...

아이는 5,000원 성인은 6,000원...

참고로 물에 젖은 채로도 이용 가능하다..

한바퀴 도는데 꽤 오래 걸렸군.....

 

의정부 장암 아일랜드캐슬 총평을 하자면...

가격만 비싸지지 않는다면 거리가 가까워서 자주 이용할 것 같다... 가격이 비싸지면 고민...

새로 오픈하긴 했지만.. 건물은 2009년에 완공된거라서 곳곳에 오래된 흔적이 보인다...

유아, 아동, 초등, 중등까지는 놀기 좋을것 같은데 고등학생, 대학생 성인등은 좀 시시할 수도...

음식물은 간단한 음료, 이유식, 씨나 껍질없는 과일 정도만 가능하고 돗자리 사용 안된다.

보행기 튜브 외에는 따로 챙겨오지 않아도 되고 수건도 무료로 사용가능하다..

거리가 가깝다는 이점이 있어서 종종 놀러오기 좋은 곳으로 총평!!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

참... 다른곳에 비해 소음이 좀 심한듯.. 바로 옆에서 이야기해도 말소리가 잘 안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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