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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제 8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기간 : 2018. 6. 27(수) ~ 29(금)

장소 : 코엑스 A홀

발전된 미래를 보여줄 스마트한 기술들이 모여 있는 전시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미래의 기술들을 미리 볼 수 있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사전 등록을 해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물론 전화 번호 뒷자리를 말하고 티켓 출력을 해야 한다.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입장하자마자 커피 자판기가 똭!

커피 자판기는 맞는데 일반 상가에서 보던 그런 자판기와는 차원이 다르다..

이름도 바리스타라고 붙여 줬다...

자판기에서 원두를 갈아서 뽑아주는 커피이다..

자판기의 품격이 높아졌다고 해야 할까? ㅎㅎ

인공지능으로 사람이 대신할 일들은 기계가 대신하게 된다는데 굳이 인공지능까지 갈 필요도 없는 것 같다.

이번에 돌면서 보니 사람이 없는 무인점포를 겨냥한 자판기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었다.

인형뽑기 방처럼 자판기만 들여다 놓고 사람 없이 운영되는 시스템을 지향하는 시대가 되었나보다.

아래 사진은 자판기로만 운영되는 가게의 모습이다.


그리고 이번에 정말 많았던 자판기중에 라면 자판기가 정말 많았다..

라면 가게가 대세인가? ㅡㅡ;;;

커피처럼 자판기에서 라면이 끓여져서 나온다.. 신기함..

라면 자판기도 종류가 다양했다.

다 끓여져서 나오는 자판기, 라면과 용기만 자판기에서 구입하고 라면을 개봉해서 면과 스프를 넣고 조리기에 올려 놓으면 알아서 끓여주는 시스템도 있었다.

아래 사진도 그릇에 라면을 올려 놓고 원하는 버튼을 누르면 물의 양, 물의 온도까지 조절해서 라면을 끓여주는 기계이다.

나 관람할때 학생들도 많았는데 역시 라면 인기가 제일이었다.

라면 자판기가 나올 수 있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종이 용기와 인덕션의 조합이 있어서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그 외에 생과일 주스 자판기도 있었다.

오렌지 주스를 먹어봤는데 오렌지가 통으로 들어가서 그런지 맛있었다.

그 외에 꽃 자판기도 있었다..

별게 다 있다.. ㅎㅎㅎ

머지 않은 미래에 상점에 가면 사람은 없고 자판기만 있는 세상이 올 듯..


VR을 활용한 놀이 기구도 있었다.

지역마다 있는 스릴 있는 놀이기구를 다 체험해 볼 수 없으니 VR 기계를 활용해서 놀이기구를 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옆에서 봤는데 무섭.. ㅡㅡ;;;

그냥 놀이기구가 더 안 무서울 듯..

실제 놀이기구를 타는 걸 봤는데 엄청 높이 올라가더라.. ㅡㅡ;;

그리고 홀로그램을 이용한 전광판 광고 제품도 있었다.

실제로 보면 더 멋진데.. 사진은 한계가 있군.. ㅎㅎ

AI 뷰티체험관도 있었다.

인공지능이 내 뷰티를 진단해 주고 관리해 준다니.. 기특하군.. ㅎㅎㅎ 

휴대폰에 있는 사진을 즉석으로 인화해 주는 자판기도 있었다.

예전 스티커 자판기가 생각나는군..


요즘 코딩 교육 열풍이 불고 있는데 그래서 인지 교육관련된 부스도 있었다..

재밌는 시연작품이 많았다.

<물로 연주하는 피아노>

<로봇 미로 탈출하기>

<레이저를 쏘아 맞추는 사격게임>


그 외에 괜찮은 학생들의 개발부스도 있었다.

개인간의 연락처를 교환하는 방식이 아니라 QR 코드를 통해 소퉁할 수 있다고 한다..

나 같은 경우에도 별로 안 친한 사람이랑 연락처 저장되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거 괜찮은 것 같다..

어떤 경우엔 이전 옷가게 사장님이 내 카톡 지인으로 추천되더라.. ㅡㅡ;;;;;

그런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QR코드만 찍어도 메신저와 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틈, 동아리, 대외활동시 공지사항 보드를 만들 수도 있는데 종료날짜를 찍으면 보드가 폭파된단다..

완전 마음에 듬...

설명하는 친구들도 보니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처럼 어려보였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처럼 잘 되면 좋겠다는 바람...

이름은 홉스(HOPS)였다.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미나 일정..

주로 있는 프로그램이 무인 시스템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무인편의점 시스템은 좀 궁금하긴 하네..


집에 가기전..

아까전부터 먹고 싶었던 라면에 도전!!

유료로 구입해서 먹어야 하는 곳도 있었는데 SNS에 해시태그를 올리면 라면을 주는 곳이 있어서 도전했다.

내 취향대로 끓여먹는 셀프라면..

친절하게 설명이 나와 있었다.

SNS 에 해시태그와 함께 글 올리고 받은 라면과 그릇.

조리기 위에 그릇을 올려놓고 면과 스프를 넣는다.

그리고 라면과 알맞은 메뉴 버튼을 누른다.

그러면 조리기에서 따뜻한 물이 나오고 보글보글 끓기 시작한다.

아래는 다 완성된 라면..

내 기준에는 짭쪼름 했는데 다음에 먹어볼 기회가 있다면 물추가를 해야겠다.


끓인 라면을 가지고 셀프카페테리아로 갔다.

이곳은 무인카페를 시범 운영하고 있었다.

카페테리아 판쪽에 휴대폰 급속충전기도 있었다.

이것 또한 무인 상점의 한 모델일 듯..

라면을 맛있게 먹고나서 나도 무인 카페테리아에 있는 커피 자판기를 이용해 봤다.

처음 입구에서 봤던 바리스타 마르코였다.

메뉴 종류도 일반 카페처럼 다양했다.

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가격은 900원.. 와~~

버튼을 누르고 카드로 결제하고 나니 마르코가 커피를 열심히 만들기 시작했다.

직접 원두를 분쇄해서인지 일반 자판기에 비해 커피 나오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었다.

그정도는 커피를 위해서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다..


그렇게 잠시 후 나온 커피..

사진으로는 종이컵 크기가 가늠되지 않는데 일반 카페에서 나오는 커피잔 크기만 했다.

커피맛도 훌륭했다..

900원 짜리 고급 커피를 맛본 느낌이었다.

그 외에 여러가지 부스들도 많이 있었다..

올때마다 느끼는 건데 애들도 함께 오면 좋았을 걸~~ 이란 생각이...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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