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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앞두고 있는 나.

도배 장판을 당일에 하고 들어가야 하는 상황..

이사가는 집 근처 인테리어 업체에 알아보니 도배, 장판 비용도 어마무시..

당일 도배 장판은 불가능 하다고 하길래 반 자포자기 상태로 방산시장에 다녀왔다.

방산 시장에 도배장판 하는 곳에 갔더니 아주 쿨~ 하게 사장님께서 당일 도배 장판가능하단다..

것도 인테리어 업체 가격의 절반.. 대박..

역시 사람은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사실..

도배, 장판과 관련된 내용은 다음에 적어보기로 하고 오늘은 넓고 넓은 방산 시장의 구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려고 한다.

 

나와 같은 지방출신은 방산 시장이 아무리 유명하다 한들 그림의 떡이자 미로와 같은 존재.

어디에 뭐가 있는지 도무지 알수 없다.

내가 가 봤던 도배, 장판 관련 업체가 있는 구역과 방산시장의 안내도 내용을 사진으로 찍어 왔다.

방산시장에 처음 가 보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먼저 도배, 장판 관련된 업체가 있는 곳은 2호선 을지로4가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한쪽에 다 몰려 있는건 아니고 곳곳에 흩어져 있는데 이곳이 그나마 벽지 업체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었다.

6번 출구를 따라 나오면 큰길가 양 옆으로 벽지 업체들을 찾아볼 수 있다.

방산 시장은 도배, 장판 관련 없체 말고도 다양한 물건들을 찾아 볼 수 있다.

광장 시장과 함께 청계천 주변을 대표하는 재래시장이라 없는게 없다.

 

그럼 방산 시장의 입구라 할 수 있는 곳.

청계천을 사이에 두고 방산시장을 마주보고 있다.

방산 종합시장 입구 사진

방산시장, 광장시장과 맞대어 흐르고 있는 청계천.

날씨가 따뜻하니 산책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나도 산책하고 싶었으나... 갈길이 바쁜 사람이라.. 아쉬웠다.

방산 시장 골목골목을 다녀보니 정리되지 않은 오래된 듯한 느낌이 났다.

오히려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으면 시장의 느낌이 나지 않는 것 같다.

골목골목 미로찾기 하는 느낌이었다.

GPS 지도가 없으면 길 헤메기 딱인 곳.. 요즘 세상 참 좋아졌음..


아래 사진은 방산시장 안내도 이다.

A부터 E구역까지 나눠져 있다.

사진속에 보면 을지로4가역 4번출구, 5번출구, 6번출구가 맞닿아 있는 걸 알 수 있다.

구역별로 해당되는 상점들을 따로 사진을 찍어 봤다.

먼저 A 구역

A구역은 라벨, 에폭시, 판촉물 거리이다.

다음은 B구역

패키지, 특수인쇄 거리이다. B구역이 제일 규모가 큰것 같다.


C구역과 D구역.

C구역은 포장, 박스(BOX), 지류, 벽지 거리이다.

D구역은 타올, 비닐, 포장자재 거리이다.

상점도 많고 글씨도 작아서 잘 안 보일것 같긴하네.. 구역 나온 사진을 참고해서 어느 지점쯤 되는 지를 파악하면 될 것 같다.

E구역은 광고, 아크릴, CNC 조각 거리이다.

CNC 조각은 뭔지 잘 모르겠군..

방산 시장도 아는 사람들의 거리가 아닐까 싶다.


주변 지인은 이곳에서 천연용품 재료를 사던데 이렇게 이름만 봐서는 난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당.. ㅡㅡ;;;

규모도 크고 작은 골목들도 많아서 필요한 것이 위치한 곳은 대략 파악하고 방문해야 다리를 혹사시키지 않을 수 있다.. 소중한 다리를 위해 미리미리 알아봅시다~

참고로 방산시장에도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권을 지급하는 업체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도배 업체에서는 주차권을 발급해 주지 않았다.

주차비도 그렇고 오토바이, 사람도 많아서 차는 안 가지고 오는 걸 권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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