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 철, 강 - 철의 문화사 (2부 철, 권력을 낳다)
2부 철, 권력을 낳다. @ 국립 중앙 박물관 한반도에 철기가 등장하면서 생산력이 증가하고 군사력이 강해졌다. 따라서 철을 소유하려는 지배자의 욕망은 더욱 커져 갔다. 철을 얼마나 소유했었는지가 권력을 상징하는 지표였다.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쟁은 다시 철제 무기의 발달을 가져왔다. 철이 만들어 낸 생산력 증가가 '성장'을 의미한다면, 권력을 지키기 위한 전쟁은 '파괴'를 의미한다. 철기의 사용은 생산력의 증가로 이어져 사회 제도와 계급의 세분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이러한 철기 사용과 생산력 증가는 사회를 고도화 시켜 고대 국가의 성립 밑바탕이 되었다. 고대 국가에서는 지배층만이 철을 소유할 수 있었다. 역사 시간에 배웠던 진한과 변한, 마한의 철기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몇 ..
이건 어때
2017. 11. 19. 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