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장작구이 - 숯불과 함께 맛에 취하고 자연과 더불어 쉼을 얻다.
온누리 장작구이.
의정부 자연유치원 근처에 있는 음식점이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동의정부로 나오면 직진해서 가는 마을 길쪽에 있다.
온누리 장작구이도 프랜차이즈 상표인 듯 하다.
검색해 보면 여러 곳이 나오고 홈페이지도 따로 있는 것 보면 말이다.
다른 지점은 안 가봐서 지점마다 맛이 다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런데 보통의 프랜차이즈를 보면 같은 상표여도 지점마다 약간씩 맛이나 재료의 차이는 조금씩 있으니 여기도 다른 지점과는 조금을 다를 듯 하다.
의정부 산곡점은 실내도 넓고 건물 주변도 넓어서 맛있게 음식을 먹고 밖에 나와서 산책도 하고 쉬면서 차도 마실 수 있어서 참 좋다.
나처럼 아이가 있는 집은 오락기도 있어서 더더욱 좋다.
온누리 장작구이를 가려면 마을 안쪽 길을 따라 쭉 들어와야 한다.
간판이 보이기는 하는데 잘 모르는 경우 그냥 지나치기 쉽다.
온누리 장작구이 간판이 보이면 좌회전을 해서 다시 좁은 길로 들어오면 정식 간판이 보인다.
그 옆쪽에 있는 넓은 주차장.
한가한 시간에 오면 정말 넓어 보이는데 한창 붐비는 시간에 오면 이렇게 넓은 주차장도 많은 차들로 금새 들어설 자리가 없어진다.
건물들어 가는 입구쪽.
입구 경치부터 마음을 사로잡는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 ~ 오후 11시 까지 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이들 마음을 사로잡는 군것질 거리가 딱!
그 옆쪽엔 아이들 마음을 더 설레게 하는 아이스크림이 딱!
밥 먹고 나면 어른들 커피 마시는 것 마냥 아주 자연스럽게 먹고 싶어한다. ㅡㅡ;;;
옛날을 회상케 하는 여러 가지 인테리어 소품들이 눈에 띈다.
요즘 아이들이 이런것들이 무엇인지 알기나 할런지.
오래된 풍금도 있다. 황토 벽과 제법 잘 어울린다.
음식점 안 모습.
사진에 보이는 내부가 다가 아니다. 오른쪽, 왼쪽편에도 테이블이 더 있다.
가족 모임, 지인 모임 등등,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모여 음식 먹기 참 좋다.
의자가 살짝 불편한데 맛있게 먹다보면 불편한 줄 모르고 먹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통나무로 된 테이블. 통나무 테이블이라 그런지 숯불이 더 맛있는 것 같다.
온누리 장작구이 메뉴판.
삼격살 장작구이, 오리 장작구이, 반반 섞은 셋트 메뉴, 떡갈비, 매콤 삼겹살 장작구이, 메콤 오리 장작구이.
음료 및 식사거리.
잔치국수는 무료인데다가 무한 리필이다. 대박!
심지어 잔치국수가 정말 맛있다!
오리탕도 주문하면 끓여주는데 정작 구이 먹고 국수 먹고 하면 오리탕 먹을 배는 없어진다. 흐규.
우리는 아이들도 있고 해서 매콤은 못 먹어 봤다.
그냥 오리 한마리, 삼겹살 2인분을 시켰다.
처음엔 뭣 모르고 불판 가득 고기를 올렸는데 그러면 안되는 거란다.
가운데 부분에 고기를 올리면 잘 타고 연기도 많이 난다고 한다.
아무리 고기가 빨리 먹고 싶어도 가운데는 비워두고 구워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밑반찬 류. 백김치도 있는데 맛있게 먹느라 그건 미처 못 찍었구나. 먹다보면 꼭 이렇다니까.
아래 사진은 무료에 무한 리필인 잔치 국수.
매운걸 못 먹는 아이가 있는 경우엔 안 매운 국수로 달라고 하면 김치를 빼고 준다.
난 김치 있는 국수가 좋아좋아~
그리고 숯불이 나오면서 기본으로 나오는 고구마.
맛있는 고기도 먹고 고구마도 먹고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행복한 시간.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나면 이제는 휴식을 취할 시간.
음식점 내부를 가로지르면 후문 처럼 나가는 문이 있다.
그 문을 열고 나가면 처음 입구에서 본 것보다 더 넓고 더 멋진 휴식 공간이 기다리고 있다.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원두커피, 차, 코코아 등이 있다.
나오면서 여기서 각자 마실 음료를 가지고 뒷편으로 완전히 나가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져 있다.
들리나요? 마음이 힐링되는 소리를?
자연을 벗 삼은 산책로, 시골 원두막 같은 느낌의 테이블.
남원 춘향이도 부러워할 만한 나무 그네.
아이들과 함께 이곳에 가면 밥 먹고 바로 뛰어 나가 이곳에서 놀기 바쁘다.
아이들을 데리고 가고 밥 먹는게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장소이기도 하다.
아이들을 즐겁게 해 줄 또 하나의 뽀너스!
바로바로 게임기~
웬 천막인고 싶겠지만 그 안에 들어가 보면 엄마가 불러도 뒤도 안 돌아보게 하는 오락기가 있다.
동전을 넣지 않아도 계속 쭈욱~ 할 수 있다.
엄마가 불러도 대꾸도 안하게 하는 나쁜 매력이... ㅡㅡ;;;;
그래도 밥먹고 난후 테이블 주위에서 시끄럽게 해서 다른 사람 눈총을 받는 것 보다야 이게 훨씬 낫다.
예전에는 음식점 내부에 있었는데 자리도 차지하고 아이들도 시끄럽게 하니 밖으로 내놓은 듯 하다.
애들 밥 먹일때 부르러 가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이것도 괜찮을 것 같다.
뒷 마당이 이렇게나 넓다.
우리집 마당이면 좋겠다.
장작도 피워준다.
모닥불 앞에 모여 앉아 커피 마시며 담소를 나누면 마음이 즐겁고 편안하다.
대학교 때 MT 가면 모닥불 피워놓고 음주 가무를 즐겼던 때가 생각 나는군 ㅎㅎ
여기서 그러면 아니 아니 아니돼요~
아이들 데리고 맛도 잡고 마음도 잡고 싶을 때.
온누리 장작구이 추천합니다.
참고로 전 이집과 아무 상관 없는 순수한 손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