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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때 다녀왔던 통영 동피랑 벽화 마을..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왔다가 보고 가면 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 같은 경우엔 숙소를 잡아야 한다.

광고가 뜨는 곳도 많은데 이곳은 동피랑 마을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숙소이다. 생긴지 얼마 안 된듯 했다.

젊은 남,녀 사장님? 이 운영하고 계신 듯 했다.

귀여운 강아지도 함께 살고 있었다.

동피랑 마을을 둘러보다 탁 틔인 전망때문에 카페인줄 알았는데 카페도 되고 숙박도 가능한 곳이었다. 내 마음대로 멀티 카페? 라고 이름을 붙여봤다. ㅎㅎㅎ

천천히 둘러보시라는 마음씨 착한 사장님 덕분에 눈치 안 보고 곳곳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

멀티 카페 이름은 몬차이네.

주소 : 경상남도 통영시 동피랑2길 5 (주소는 다*, 네** 지도에도 안나와서 직접 찾아본 주소이다.)

전화번호 : 010-구삼일일-9800 (숙박이용 요금은 이쪽으로 물어보자.)

커피, 음료도 팔고, 맥주도 팔고, 옛날 교복도 대여해 준다.

인테리어 소품들도 일관성 있고 예쁘다. 센스 있으심!!

몬차이네 멀티카페를 들어가면 보이는 전망. 아래 사진의 오른쪽 편이 통영 바다이다. 테라스 아래쪽으론 동피랑 마을 둘레길이 보인다. 전망굿!!!

이곳에서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커피를 마셔도 좋고, 맥주를 마셔도 기분 좋을 것 같다.

저녁 야경은 보지 못했지만 해가 진 후 조명이 켜진 야경도 꽤 멋있을 것 같다. 티비 드라마에서 보고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 봤을 옥상? 그런 느낌이다. 몇달 전에 종영되었던 쌈마이웨이가 생각나는군.. ㅎㅎ

마당 앞쪽 곳곳에 아기자기한 의자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제 숙소 방안을 한번 들여다 볼까나?

아래 사진 문 안으로 들어가면 방이 나온다.

건물 전체가 옛스럽다. 옛날 건물 그대로의 모습을 잘 살렸다.

방안에 들어가면 옛날의 향수가 묻어나는 교복이 떡하니 걸려있다. 바깥 외관과 마찬가지로 일관성 있는 인테리어이다. ㅎㅎㅎ

에어컨, TV, 스마트 빔도 있는 것 같다.. 공기청청기도 있다. 외관은 옛날 건물이지만 내부는 최신으로다가... ㅎㅎㅎ

방이 좁아서 전체 풀샷을 잡기가 어려웠다.

테이블과 의자도 마련되어 있었다.

침대. 깨끗이 정돈되어 있어서 침대에 앉아보지는 않았지만 왠지 편안할것 같아 보였다.

방안에서 밖을 내다 봤을 때 사진.

한쪽편에 화장실과 세탁실도 있었다. 인테리어 끝난지 얼마 안 되어서 인지 깨끗했다.

아이들은 한바퀴 둘러보더니 이곳에서 자고 가고 싶다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자고 가자고 난리이다. 얘들아~ 미안하구나. 둘러보니 이곳은 4인 가족이 묶기에는 좁아보이는 구나.. ㅡㅡ;;;;;

밖으로 나오면 캠핑존? 도 있다.

고기는 못 구워 먹을 것 같은 캠핑장이지만 하루 캠핑장 기분을 내며 자고 가기엔 괜찮아 보였다.

예쁜 멀티 카페 둘러보게 허락해 주신 사장님~~~ 감사 드려요~ ^^

점심을 너무 배부르게 먹고 난 후라서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아 그냥 나왔는데 나오고 난 후 커피라도 한잔 사 마실걸.. 이란 후회가 밀려왔다. 마음씨 좋은 사장님 죄송해요~~~ 다음에 통영 내려가게 되면 꼭!!! 음료라도 한잔 마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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