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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 여행 중 점심 시간이 되어 찾아간 집.
본래는 하회마을에 헛제사밥으로 유명한 곳이 있어서 그곳에 가려고 했는데 평일은 모르겠으나 주말에는 예약을 해야만 먹을 수 있었다.
그냥 가면 자리가 없어 들여보내주지 않는다.
우리팀 말고도 여러 사람들이 그냥 다시 나왔다.
그래도 유명 음식을 소문난 맛집에서 먹으면 더 좋았겠지만 예약이 아니면 주말엔 못 먹는다니 이것도 다음을 기약하는 걸로..
그래서 다시 급 주변 밥집을 둘러보다 들어가게 된 곳.
하회대가찜닭.
입구 사진이다.
문을 통과해서 들어가면 마당이 있고 마당 옆으로 안채가 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자리를 잡고 보니 한지를 바른 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이 너무나 예뻤다. 한지에 써 있는 붓글씨도 잘 어울렸다. 이런 전통과 문화가 살아있는 곳에 오니 음식점도 문화가 살아있네~~
자리에 앉아 메뉴를 골라보자. 헛제사밥은 이곳에서 안되니 다른 곳에서 먹어보는 걸로 하고 안동 간고등어도 유명하니 간고등어를 먹어보는 걸로..
우리는 인원수가 좀 되어서 가족 상차림과 안동 간고등어 정식 2인을 시켰던것 같다. 이것도 며칠 지나니 가물가물 하네.. ㅡㅡ;;;;
안동 간고등어가 약간 비싼 느낌이었는데 나중에 음식을 받고 보니 내가 잘못 생각했다는걸 알게 되었다.
처음엔 가격 보고 살짝 놀랐다는... ㅎㅎㅎ 나중에 고등어 나왔는데 고등어 크기가 일반 고등어와는 달랐다는.. 엄지척!!
맛도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맛있었다.
사진으로만 봐도 기름이 좔좔~~~
바삭하게 구워져서 겉 부분은 씹히는 맛이 있고 고등어 속살은 즙이 그대로 살아 있어 두 종류의 고등어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크기도 커서 살도 엄청 많고 가시 바르기도 수월했다.
장인의 간 솜씨 탓인지 간도 입맛에 딱 맞고 비린 냄새 나기 쉬운 고등어에서 비린내가 하나도 나지 않았다. 대박!!!
이래서 안동 간고등어 간고등어 하나보다.
그리고 현지에서 바로 가져오니 유통 단계를 많이 거치지 않아 신선도도 아마 최상인 탓도 있을것 같다.
뭐든 현지에서 바로 먹는게 최고 인듯..
그리고 안동 찜닭.
지금은 어느곳, 어느 지역을 가도 먹을 수 있는 찜닭이지만 역시 본고향의 찜닭의 자존심은 무시할 수 없다.
당면도 쫄깃쫄깃하고 간도 적당히 달지 않고 닭고기도 잡냄새 나지 않고 최고였다.
나 대학교 시절 그때 한창 우리 동네에도 찜닭붐이 일었었는데 그때 먹던 찜닭과는 차원이 다른 것 같다.
기분 탓인가? ㅎㅎㅎ
이 음식들 나오기 전에 해물 파전도 나왔었는데 다들 배가 고파서 정신 없이 먹느라 막상 사진을 못 찍었네... ㅎㅎ 파전도 맛있었다는... 후문이.....
안동 하회마을 먹거리 촌에는 음식점들이 많이 있는데 아마도 어느 곳에 가도 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지만 이집의 음식 추천하고 싶다.
참고로 예약이 안되어 못 들어갔던 안동 하회마을 유명한 헛제사밥 집 입구 사진도 올려본다.
이름은 하회식당이다.
전화번호는 054)853-9467 이다.
혹시 헛제사밥을 하회마을에서 먹을 경우에는 전화로 꼭 문의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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